MBC 수목극 '아랑사또전'의 이준기와 연우진이 신민아를 두고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26일 방송된 '아랑사또전' 13회 엔딩에서는 아랑(신민아)에게 잠시 시간을 내 달라 청하러 간 주왈(연우진)이 은오(이준기)와 맞닥뜨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지난 주 방송에서 아랑에 대한 마음을 끊어내라 지시한 홍련(강문영)의 특명에도 결국 이전처럼 아랑을 죽이지 못한 주왈의 모습이 그려져, 연적이 된 은오와의 대립은 이미 예고되었던 상황. 주왈에게 여자라는 존재는 홍련의 생명 연장을 위해 바치는 제물, 궁극적으로는 홍련의 지시를 따르는 것만이 '골비단지'라 놀림 받았던 과거로부터 벗어나 자신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기에, 주왈은 처음 겪는 사랑이라는 감정에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진 바 있다. 이처럼 비로소 자신의 진짜 마음을 깨닫게 된 주왈과 아랑에게 접근하는 주왈의 존재가 처음부터 의심스러웠던 은오 역시 아랑을 지켜내고자 하면서, 두 남자는 서로를 향해 서슬 퍼런 날을 세웠다. 이준기와 연우진의 대립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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