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에서 8년 만에 한국 남자레슬링 금메달을 선사한 김현우(24·삼성생명)가 스포츠조선이 제정하고 코카콜라가 후원하는 코카콜라 체육대상 8월 MVP에 선정됐다. 지난 18일 스포츠조선 본사에서 MVP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수령한 김현우는 "신문을 통해서만 봤던 상인데…"라며 감격스러워했다. 김현우는 지난 8월 8일 런던올림픽 남자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6㎏ 결승에서 한쪽 눈이 멍들고 부어 앞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금메달을 따내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이후 끊겼던 금맥을 이은 그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신예다. 지난 20일 미뤄왔던 왼쪽 엄지 수술도 무사히 끝내면서 다시 매트 위에 설 준비를 하고 있다. 김현우는 "(김)재범이형(유도)이나 (양)학선(체조)이가 상 받는 거 봤는데 내가 받게 될 줄 몰랐다. 영광스럽다"면서 "수술후 다시 운동을 시작해서 정상 컨디션으로 끌어 올리는게 목표"라고 밝혔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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