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의 간판타자 추신수(30)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각) 홈구장인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1득점으로 알짜배기 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추신수는 8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종전 2할8푼에서 2할8푼2리로 약간 끌어올렸다. 더불어 5경기 연속 타점을 달성했다.
1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윌 스미스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2회말 1사 1, 2루에 나온 두 번째 타석에서는 스미스를 무너트렸다. 볼카운트 2B1S에서 스미스의 4구째 포심패스트볼(시속 145㎞)을 밀어쳐 좌전 2루타로 2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인 것. 이어 4회 무사 1루에서도 스미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1B에서 2구째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펜스를 직접 맞히는 대형 2루타로 타점을 추가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42번째 2루타와 함께 62타점째를 기록했다.
연속 2루타로 2타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5회 무사 만루 때는 2루 땅볼을 쳤으나 3루 주자가 홈에서 아웃되면서 타점 추가에는 실패했다. 이어 7회에는 볼넷을 골라냈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면서 8대5로 승리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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