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으로 잠시 팀을 떠났던 신시내티의 더스티 베이커(63) 감독이 내일 복귀한다.
베이커 감독은 2일(이하 한국시각)부터 열리는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3연전에서 현장에 복귀한다. 신시내티의 정규시즌 최종전이다.
그는 지난달 20일 시카고 컵스와의 3연전 두번째 경기에 앞서 부정맥 증상으로 입원했다. 3일 뒤엔 뇌졸중 증세까지 보였지만, 정도가 가벼워 정규시즌 마지막 3연전을 앞두고 팀에 합류하게 됐다.
지난달 23일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은 신시내티는 동부지구 1위 워싱턴과 내셔널리그 최고 성적을 두고 경쟁중이다. 베이커 감독은 올시즌을 포함해 총 5차례 지구 우승을 차지했고, 입원하기 하루 전인 지난달 19일에 역대 메이저리그 감독 중 19번째이자 현역 감독으로는 두번째로 통산 30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베이커 감독은 이번 주말 피츠버그전에서는 선발 라인업을 결정하는 데 있어 크리스 스파이어 코치(감독 대행)에게 조언을 하기도 하는 등 복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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