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가 15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볼티모어는 1일(한국시각)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홈경기서 6대3으로 승리하며 시즌 92승67패를 기록했다. 남은 3경기에서 모두 패하더라도 최소 지구 2위, 그리고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 2위를 확보하면서 1997년 이후 15년 만에 가을잔치에 초대되는 영광을 누렸다.
한편, 와일드카드 레이스 3위 LA에인절스는 이날 텍사스와의 더블헤더에서 1승1패에 그쳤다. 시즌 성적은 88승71패. 남은 3경기에서 전승해도 이미 92승을 거둔 뉴욕 양키스, 볼티모어에 승률에서 뒤질 수 밖에 없다. 통산 27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에 빛나는 양키스는 마지막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2009년 이래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서부지구 1위 텍사스 역시 93승66패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와일드카드 최소 2위를 확보한 것. 2010년과 2011년 2년 연속 리그 챔피언에 만족했던 텍사스는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다.
중부지구 1위 디트로이트는 이날 미네소타를 2대1로 꺾고, 지구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아메리칸리그의 남은 한 자리는 서부지구 2위 오클랜드가 가져갈 확률이 높다.
올해부터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은 양대리그 5개팀 씩 총 10개팀이 참가한다. 리그 와일드카드 1,2위가 단판 승부로 디비전시리즈 출전팀을 가리고, 지구 우승 3팀과 함께 총 4팀이 맞붙는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가 시작된다.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와 월드시리즈는 7전4선승제로 진행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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