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지었다.
SK는 1일 대전 한화전에서 4대1로 승리했다. 시즌 70승(3무55패) 고지를 밟았다. 경기 전까지 플레이오프 직행 매직넘버가 2였지만, 두산이 목동 넥센전에서 0대5로 패하면서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했다.
선취점은 한화의 몫이었다. 선발 마리오는 2회말 1사 후 이대수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 폭투를 내줬고, 박노민에게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맞아 1실점했다. 다음 타자 하주석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지만 2루까지 뛴 하주석을 잡아낸 뒤 고동진을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시키며 추가실점하지 않았다.
SK는 이후 홈런포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안치용이 곧바로 좌월 솔로포를 터뜨려 동점을 만들었다. 4회에도 선두타자 최 정이 상대 선발 유창식의 초구를 받아쳐 솔로홈런을 날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최 정은 시즌 26호 홈런으로 홈런 부문 단독 2위를 굳건히 했다.
6회에는 1사 2루서 이호준의 중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3-1로 달아났다. 곧바로 박정권이 몸에 맞는 볼, 김강민이 볼넷으로 출루해 1사 만루 찬스를 맞았다. 하지만 조인성이 우익수 플라이, 안치용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크게 달아나진 못했다.
선발 마리오와 두번째 투수 박정배에 이어 7회말 1사 1루서 박희수가 등판해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9회에는 선두타자 김강민이 솔로홈런을 날려 추가점을 냈고, 정우람이 9회를 삼자범퇴로 막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5이닝 1실점한 마리오가 시즌 6승(3패)째를 올렸고, 7이닝 3실점한 유창식이 시즌 8패(6승)를 떠안았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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