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진우가 7년만에 완봉승을 거두며 실낱 같은 4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KIA가 1일 군산 롯데전에서 10대0으로 대승을 거두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4강 진출 확정에 1승을 남겨둔 롯데는 5연패에 빠지면서 5위 KIA와의 승차가 2.5게임차로 좁혀졌다.
KIA는 경기 초반 대량득점하며 손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1회 1사 만루에서 터진 안치홍의 중전안타로 2점을 선취했고, 김상현과 황정립의 적시타가 이어져 1회에만 대거 4득점했다. 롯데 선발 이정민은 ⅓이닝 4실점으로 강판되며 고개를 숙였다.
또다시 1번타자 이용규부터 시작된 2회에도 거침이 없었다. 2사 만루서 김상현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짜리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3회에도 2점을 추가하며 10-0으로 승기를 굳혔다.
지난달 25일 대구 삼성전에서 완봉승을 눈앞에 뒀다 9회 1실점하며 완투승에 만족했던 김진우는 6일만에 완봉승을 거두며 시즌 10승의 기쁨까지 안았다. 2006년(10승4패) 이후 6년 만에 거둔 두자릿수 승수다.
김진우는 이날 9이닝 동안 총 119개의 공을 던지면서 5피안타 7탈삼진으로 무실점했다. 무4사구 경기였다. 9회초 2사 후 김문호에게 2루타, 이인구에게 안타를 맞고 1,3루 위기를 맞았지만, 황성용의 안타성 타구를 우익수 최훈락이 팔을 쭉 뻗어 잡아내며 김진우에게 완봉승의 기쁨을 안겼다.
지난 2005년 6월24일 부산 롯데전 이후 2656일만에 거둔 완봉승이었다. 풍운아라는 달갑지 않은 애칭과 방황, 그리고 임의탈퇴. 그동안 김진우를 둘러싼 시선은 차갑기만 했다. 하지만 올시즌 재기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모습이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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