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의 경기 스타일에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
올여름 새로운 둥지를 튼 기성용(23·스완지시티)이 새 팀에서 빠르게 적응해가고 있다. 기성용은 예상보다 빠르게 데뷔전을 치른 후 4경기에 나섰다. 본래 포지션이 아닌 중앙수비로도 나서는 등 팀에 빠르게 녹아내리는 모습이다. 기성용은 1일(한국시각) 스완지시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는 스완지서 4경기밖에 뛰지 않았다. 하지만 점점 나아짐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스완지의 경기 스타일에 대해 알아가고 있고, 이를 그라운드 위에서 실현해야 한다. 내 생각에 스완지의 스타일에 점점 익숙해지고 있고, 좋아하기도 한다. 또한 어떻게 경기를 해야 할지도 알고 있다"며 순조롭게 적응해가고 있음을 알렸다.
스완지시티는 최근 최근 정규리그서 3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초반 연승과는 다른 분위기다. 기성용은 "3연패를 하는 동안 득점을 하지 못했다. 매우 실망스럽다. 하지만 아직 남은 경기는 많다. 지금의 문제점을 분석해서 더욱 나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연패탈출을 위한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이를 위해 6일 레딩과의 홈경기를 분수령으로 꼽았다. 기성용은 "레딩과의 경기는 분위기를 바꾸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경기다. 우리는 홈에서 패배할 여력이 없다. 승리를 해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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