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다수의 혼외정사 사실을 인정했다.
영화 '터미네이터'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65)는 최근 미국 CBS 시사 프로그램 '60분'에 출연해 "내 외도 때문에 아내 마리아 슈라이버와 이혼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14년 전 가정부 밀드레드 바에나와의 혼외정사로 아들을 낳았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인정한 뒤 '가정부와의 혼외정사가 유일했냐'는 질문에 "아니다. 다른 혼외정사도 있었다. 부인도 알고 있다. 난 완벽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정부 아들이 날 닮으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같은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던 아내는 지난해 7월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두 사람은 별거를 시작했지만 마리아 슈라이버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라는 이유로 교리에 어긋나는 이혼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 이혼여부 결정을 보류해왔다.
아내 마리아 슈라이버는 미국 최고 명문가 케네디 가문의 딸이며 작가 및 NBC 기자로 활동해 이름을 알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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