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의 지구 우승을 이끈 선발 지오 곤잘레스(27)가 최고 왼손 투수에게 주어지는 워런 스판상을 받게 됐다.
워런 스판상 선정위원회는 5일(한국시각) 이번 시즌 21승(8패), 207탈삼진, 평균자책점 2.89의 좋은 성적을 거둔 곤잘레스를 2012년 워런 스판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메이저리그 홈페이지가 보도했다.
워런 스판상은 전설적인 좌완 투수 워런 스판(2003년 사망)의 공적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상이다. 워런 스판은 보스턴 브레이브스(현재의 애틀랜타) 등에서 선수로 메이저리그 통산 363승을 거뒀다.
이 상은 1999년 첫 제정 이후 랜디 존슨(은퇴), CC사바시아(뉴욕 양키스), 데이비드 프라이스(탬파베이) 등이 수상했다.
워런 스판상 선정위원 중 한 명인 스판의 아들 그렉은 "곤잘레스는 최고의 한 시즌을 보냈다. 매우 훌륭한 선수이다. 그라운드에서 뿐 아니라 운동장 밖에서도 자신의 재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내 아버지는 곤잘레스가 이 상을 수상하게 된 걸 무척 자랑스러워 할 것이다"고 말했다.
시즌 다승왕인 곤잘레스는 유력한 사이영상 후보로도 꼽히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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