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엔트리를 대거 교체했다. 군입대가 예정된 선수들에 대한 김기태 감독의 배려다.
LG는 6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윤정우 서상우 윤진호 이민재 김재율 유강남을 1군에 등록시켰다. 대신 임찬규 한 희 송윤준 신재웅 신동훈 조윤준 김용의 최영진 김영관 정주현을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엔트리 대변동의 이유는 바로 군입대 예정 선수들에 대한 배려. 김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에게 "군입대가 예정된 선수들이다. 마지막으로 1군 경기를 치르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포수 유강남을 제외하곤 모두 군문제가 시급한 대졸 야수들이다. 내년 시즌을 대비한 선수단 정리의 일환이다.
반면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모두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들은 경기 다음날인 7일 출국이 예정돼 있어 휴식을 취하도록 했다.
잠실=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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