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와 불화설에 휩싸인 김장훈이 더 이상 논란이 확산되지 않기를 바라며 "한국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6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이제 그만합시다"라며 "그 친구(싸이) 외국 활동도 해야하구, 애국도 해야하구, 인간은 미우나 국가적 차원으로... 이런 저런 얘기 안한다고 했잖습니까. 이 사람들아. 제가 떠난다지않습니까. 왜 자꾸 사람을 왜소하게 만듭니까. 제발. 저 좀 놔둬주십시오 저도 힘듭니다 진짜. 쉬고싶습니다"라며 고통스러운 듯 토로했다.
그는 앞서 자신이 언론플레이라고 규정한 싸이의 병문안을 가리키는 듯 "이게 본인의 생각이 아닌 매니저들의 짧은 생각일 겁니다. 그렇게 믿겠습니다. 오죽하면 제가 이 사랑하는 내 나라를 몇 년간 떠나겠습니까"라며 "제발 그만합시다. 저도 이제 너무 창피해서 앨범도 못 내고 떠날 수도 있겠습니다"라고 재차 논란 확산을 원치 않는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싸이와 김장훈의 불화설이 촉발된 것은 지난 5일이다. 중국 상하이에서 지난 1일 열린 김장훈의 '한중수교 20주년 특집음악회' 관련 기자회견을 동행취재한 이상호 MBC 기자는 자신의 팟캐스트 방송 '이상호 기자의 발뉴스'를 통해 "가수 김장훈이 월드스타가 된 싸이 사이에 속상한 일이 있었다"고 공개했다.
이 기자는 "아직 내가 자세히 옮기기에는 위험한 내용이 많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한 이 기자는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 언급되고 있는 두 사람의 불화설을 언급했다.
'싸이가 어려울 때 김장훈이 도와줬는데 싸이가 김장훈의 공연 노하우를 모방하고 스태프를 끌고 나갔다'는 게 항간에 떠도는 소문의 요지다.
이 기자는 싸이를 향해 "국제가수가 된 만큼 자신의 멘토였던 김장훈 씨에게 화해의 손짓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자 싸이 측은 6일 "싸이가 지난 5일 밤 김장훈을 찾아 밤샘 병문안을 했으며 두 사람 사이가 나쁘지 않다"고 불화설을 일축했다. 이 보도 직후 김장훈은 "6개월 만에 찾아와 왜 언론플레이를 하나"라며 싸이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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