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핵심수비수' 다니엘 아게르와의 재계약에 성공했다.
아게르는 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는 리버풀에서 행복하다. 나는 결코 떠나길 원하지 않았다. 나는 미래에 리버풀의 한부분이 되길 원한다"며 재계약 사실을 알렸다. 아게르는 올여름 맨시티와 바르셀로나의 강력한 러브콜을 받았지만, 리버풀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아게르의 계약 기간은 밝혀지지 않았다.
아게르는 2006년 덴마크의 브론비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이래 177경기에 나서며 핵심수비수로 활약했다. 잦은 부상이 아쉽기는 하지만 출전시에는 확실한 실력을 보여주며 리버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정교한 왼발킥으로 공격력도 갖고 있다. 아게르는 "팬들에게 받은 응원은 믿을 수가 없을 정도다. 전에 경험하지 못한 엄청난 일이다. 이것은 내가 리버풀서 행복한 이유다"고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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