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던 수원 삼성이 K-리그에서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원은 6일 부산 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35라운드 부산전에서 전반 33분 부산 수비수 에델의 자책골에 편승해 1대0 승리를 낚았다.
서울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둔 수원은 승점 62를 마크하며 3위 자리를 지켰다. 두 경기 덜 치른 울산(승점 57)과는 승점 5점차를 유지했다.
윤성효 수원 감독은 라돈치치, 스테보 등 외국인선수를 스타팅 멤버에서 제외한채 서울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오장은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운 변칙 전술을 가동했다. 수원이 공격을 주도하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결승골은 자책골이었다.
전반 33분, 양상민이 찬 프리킥을 부산 골키퍼 전상욱이 펀칭했지만 에델의 몸에 맞고 다시 부산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간 것. 이후 수원은 경찰청에서 제대한 김두현과 라돈치치를 잇따라 투입하며 부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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