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란(25·쌍방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총상금 6억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에 올랐다.
조영란은 6일 제주 오라골프장(파72·650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로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낸 조영란은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선두에 나서며 개인 통산 3승 도전에 나서게 됐다. 장하나(20·KT) 이민영(20·LIG손해보험) 등 공동 2위와는 3타차.
조영란은 "어제 후반부터 경기가 잘 풀렸는데 오늘도 샷 감각이 좋았다. 오늘 퍼트가 잘되지 않아 기회를 살리지 못했지만 오늘 아쉬움을 내일 다 만회하겠다"며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상금랭킹 1위 등극을 노리는 2위 허윤경(22·현대스위스)은 2오버파 146타로 공동 30위에 그치며 부진했다. 반면 지난해 3관왕을 차지한 김하늘(24·비씨카드)는 4언더파 140타로 윤채영(25·한화)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라 시즌 첫 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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