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 쓰토무 두산 베어스 수석코치(50)가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즈 지휘보을 잡는 걸까.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지바 롯데가 니시무라 노리후미 감독의 해임을 결정했으며, 후임으로 이토 수석코치가 거론되고 있다고 8일 보도했다.
포수 출신인 이토 수석코치는 2004년 세이부 라이온즈 지휘봉을 잡고 감독 데뷔 첫 해 팀을 일본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때는 일본대표팀 코치로 대회 2연패에 기여했고, 방송 해설자로 활동하다가 올해 수석코치로 두산에 합류했다.
니시무라 감독은 2009년 시즌이 끝난 직후 지바 롯데 사령탑에 올랐다. 2010년 퍼시픽리그 3위로 클라이맥스시리즈에 진출해 일본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했으나 지난해와 올해 팀의 급격한 추락을 막지 못해 계약 기간 1년을 남겨두고 팀을 떠나게 됐다.
전반기 한때 선두를 달렸던 지바 롯데는 후반기들어 9연패를 당하는 등 급격히 무너지면서 2년 연속 B클래스(리그 6개 팀 중 4~6위)가 확정됐다. 신동빈 구단주대행이 후반기 무기력한 경기를 보고 직접 경질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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