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과 롯데 선수들 대부분이 경기전 인터뷰에서 "큰 경기라고 부담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롯데 손아섭은 한술 더 떠서 "포스트시즌이 더 편합니다"라고 말했다.
입담이 좋기로 유명한 손아섭이지만 오버가 좀 심하지 않을까. 포스트시즌이 더 편한 이유를 물었더니 "팀만 이기면 된다"는 대답이 나왔다.
정규시즌은 팀 성적은 물론, 개인 성적까지 신경을 써야한다. 다들 "팀이 이기면 못해도 된다"고 말하지만 개인 성적이 결국 연봉과 연결되기 때문에 안타를 조금이라도 더 치고 싶고, 찬스에서 번트보다는 강공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 밖에 없다.
손아섭은 "포스트시즌은 팀만 이기면 되니까 개인 기록엔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팀이 이기는 것에만 집중을 하면 된다"며 개인적인 욕심을 비울 수 있다고 했다.
손아섭은 이날 1번타자로 출전했다. 롯데로선 가장 머리아픈 타순이 1번타자였다. 전준우가 주로 1번에 나섰지만 성적이 좋지 않았고, 김주찬 역시 1번에서는 방망이가 잘 돌지 않았기 때문. 1번이라고 해서 별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 손아섭은 "주자 없을 때 출루에 조금 더 신경쓸 뿐 1번타자라고 해서 3번을 칠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며 최다안타왕으로서의 당당함을 보였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최동석, '박지윤 루머 유포' 피의자 특정 충격…경찰 수사 중 "명예훼손 대립" -
김대호, 아나운서 출신 친동생 공개 "현재는 내 매니저"(아침마당) -
남경주, 제자 성폭행 혐의로 결국 '재판행'…"합의 거부 당했다" -
김연아, 파격 단발도 완벽 소화...품격이 다른 '연느 비주얼' -
박시은, ♥진태현 '이숙캠' 하차에 보인 반응.."울 허니 너무 고생 많았어" -
양정원, '사기 의혹' 실명 공개…"남편 구속, 난 모델일 뿐" 눈물 고백 -
아이유, 최측근이 인정한 인성 "좋은 수식어 다 붙여도 부족, 귀엽고 멋지고 혼자 다 해" -
방탄소년단, 음악으로 허문 인종차별…'아리랑', 프랑스 플래티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