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대풍수'와 2011년 방송된 '뿌리 깊은 나무(이하 뿌나)' 묘한 연결 고리가 눈길을 끈다.
'뿌나'는 2011년 10월 10일 첫 방송돼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대풍수'는 '뿌나'가 방송된지 1년 만인 10일 첫 방송 된다. 수요일 목요일 오후 9시 55분 같은 시간대에 사극 장르의 작품이 1년 차이로 선을 보이게 된 것.
역사적 인물에 대한 비틀기 기법도 닮은 꼴이다. '뿌나'는 세종대왕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 작품이다. '성군' 세종대왕을 "젠장" "우라질"이라고 욕을 하는 인간적인 왕으로 바꿨다. '대풍수'는 이성계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다. 조선을 건국한 묵직한 장군 이성계가 아니라, 기생들과 음담패설을 주고 받고 흥이 오르면 춤까지 추는 인물로 묘사했다.
두 작품 모두 '팩션'을 표방하고 있다는 점도 비슷하다. 역사적 사실에 허구적인 요소를 적절히 버무린 것. '뿌나'에서 겸사복 강채윤(장혁)은 실존 인물은 아니지만, 극 구조상 큰 역할을 했다. '대풍수'는 풍수지리와 사주 명리에 도통한 도사들이 조선 건국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가정 하에 시작된다.
이처럼 '대풍수'는 '뿌나'와 묘하게 닮은 부분이 많아 '뿌나'의 흥행 성적을 이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풍수'는 10일 오후 9시 55분 첫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
'난임' 서동주, 임신 테스트기 2줄에 오열 "태명은 칠복이, 다 안 된다 했는데" -
"남경주, 아내·딸에 끔찍한 애처가였는데"…성폭행 혐의에 뮤지컬계 발칵 -
김숙 제주도 200평家 최초 공개..곰팡이에 잡초 무성 '충격 비주얼'(예측불家) -
이경실, 신내림 받고 무속인됐다 "나 때문에 母 죽었다고…때가 됐다 생각" ('특종세상') -
'김구라 子' 그리, 열애 고백…♥여친과 남창희 결혼식 참석 "너무 스윗해" -
[SC이슈] 통화하더니 자연스럽게 운전대를..'음주사고' 이재룡, 음주운전 10분 전 주차장 포착 -
송지효, '런닝맨' 하차 요구 속 속옷 사업에 박차 "신제품 나와, 잘 될 것" -
송은이, 수십억 기회 날렸네…"장항준 영화 '왕사남' 투자 안해" 탄식
- 1.'15명 몸값만 3조' 핵타선 만난다! '충격 거절' 한국, 투수 1명 없이 진짜 괜찮나?
- 2."왜 뽑았지?" 42세 노경은, WBC 1R 베스트9 선정! 득타율 .833 '문보물' 문보경도 이름 올렸다
- 3.4전 전승 최대 돌풍! 이탈리아 알고 보니 빅리거들 주축, 공포의 다크호스 8강전 PUR 벌벌 떤다
- 4.'운영진이 미쳤어요' 토트넘, 강등 확정! 손흥민 하마터면 '최악' 클린스만과 재회할뻔 ...英언론 단독 '클린스만, 토트넘 복귀할수도'
- 5.이런 엉터리 대진표를 봤나? '미국-일본 결승에서 꼭 만나세요' 특별규정 논란...한국은 어차피 DR 이겨도 美 만날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