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나 오초아(31·멕시코)가 2년 만에 출전한 정규대회에서 녹슬지 않은 실력을 선보였다.
'골프 여제' 오초아는 8일(한국시각) 프랑스 아키텐의 샨타코골프장에서 끝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프랑스오픈 최종라운드에서 이븐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언더파 279타로 공동 22위에 올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통산 27승을 수확하며 '골프 여제' 대열에 합류한 오초아는 2009년 12월 결혼 뒤 이듬해 4월 은퇴를 선언하며 필드를 떠났었다. 이후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는 등 간간이 대회에 출전해왔지만 정규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이번이 2년 만이다. 오초아가 정규 투어 출전을 결심한 것은 이번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라코스테가 자신의 후원 업체이기 때문. 오초아는 "비록 실수가 있었지만 만족스러웠다. 즐기러 나온 것이기 때문에 행복하게 치려고 노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 대회에서는 호주의 스테이시 키팅이 합계 14언더파 266타를 적어내 지난주 테네리페오픈에서 우승한데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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