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수남이 힘들었던 지난 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서수남은 9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세상을 너무 바보같이 산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날 서수남은 "너무 어처구니없는 사건 때문에 수렁에 빠져서 허우적대고 견딜 수 없는 고통도 많이 겪었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서수남은 지난 2000년 10억여 원의 빚을 남기고 가출한 아내 때문에 육체적,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
이에 대해 서수남은 "과거에 큰 충격을 받았을 때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났다. '내가 왜 이러지'이러고... 그래서 아파트 창문을 내다보며 나쁜 마음을 먹기도 했다"며 자살시도를 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또한 "높은 베개를 못 벤다. 정신적인 충격을 받으면서 망가졌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샀다.
이날 방송에서 서수남은 정기 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다.
서수남의 담당 전문의 "허리 디스크를 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허리 위쪽에 작은 물혹이 있는 것으로 발견됐다. 물혹이라는 건 척추 자체의 신경이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굵어진 것이다"라며 "물혹이 커져 뼈가 가늘어지면 외부의 작은 변화에도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 심각한 병이다"라고 설명하며 수술을 권유했다.
결국 물혹제거 수술을 받게 된 서수남은 "이제야 원인을 알겠다. 지금까지 허리가 아프면 신경이 눌려 그런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서수남은 과거 아내와의 이혼 당시 아내의 집안 재산을 빼돌렸다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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