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2012년 스포츠조선 프로축구 선수랭킹을 보면 소속팀의 현주소가 보인다. K-리그는 30라운드를 기점으로 스플릿시스템이 작동돼 두 그룹으로 나뉘어졌다. 1위부터 8위까지는 그룹A에서 우승을, 9위부터 16위까지는 그룹B에서 강등탈출 경쟁을 펼친다. 선수랭킹도 K-리그 31라운드부터 노는 물이 달라졌다. 그룹A의 선수랭킹 순위와 그룹B의 순위를 보면 그 특징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 그룹A 랭킹의 상위권은 대부분 외국인 선수들의 차지다. 올시즌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FC서울의 '데몰리션' 콤비, 몰리나(평점 688점)와 데얀(평점 591점)이 1, 2위에 올랐다. 3위 하대성(서울·평점 447점)과 5위 이동국(전북·평점 440점)을 제외하면 상위권 대부분은 외인의 이름뿐이다. '외국인 선수가 한 해 농사를 좌우한다'는 말 그대로다.
그룹B는 또 다른 세상이다. 10월 첫째주, 스포츠토토와 함께 하는 2012년 스포츠조선 프로축구 선수랭킹은 그룹B 상위권의 트렌드를 분석해 봤다. 이번 랭킹은 추석 연휴로 인해 33라운드(9월 26~27일), 34라운드(10월 3일) 35라운드(10월 6~8일) 등 세 경기 점수가 합산됐다.
'외인 천하'는 없었다. 그룹B 톱10에 이름을 올린 외국인선수는 단 2명, 그룹B 1위를 차지한 케빈(대전·평점 412점)과 6위 에벨톤(성남·평점 33점)만이 체면치레를 했을 뿐이다. 반면 그룹B 선수랭킹 상위권은 인천 선수들이 독차지했다. 톱10에 무려 4명이 포함됐다. '인천 천하'였다.
최근 11경기 연속 무패(8승3무)의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덕분이다. 지난 2007년 기록한 팀 최다 무패행진과는 타이 기록. 21일 전남전에서 패하지만 않는다면 새 기록이 가능하다. 시즌 중 지휘봉을 잡은 김봉길 감독의 '봉길 매직'이 제대로 통했다. 인천 상승세의 원동력은 올시즌 32실점만 내준 인천표 '짠물 수비' 덕분. 서울과 함께 최저실점 공동 1위다. 그 중심에는 올해 축구에 눈을 뜬 인천의 '캡틴' 정인환이 자리하고 있었다. 중앙 수비수 정인환은 올시즌 31경기에 출전, 4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인천의 수비진을 이끌던 그는 지난 8월 15일, 감격스런 A매치 데뷔전까지 치르며 최강희호의 수비수로도 거듭났다. 이란과의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에도 소집됐다. 정인환은 경고 누적으로 이번 3경기 중 34라운드 대구전에만 출전했다. 출전 점수 및 승리 점수 등 10점을 추가, 평점 370점으로 그룹B 전체 2위에 올랐다. 인천 선수 중에는 단연 1위다. 그룹B 전체 3위와 5위 역시 인천 선수들이 차지했다. 인천 공격의 중심인 설기현은 올시즌 32경기에 출전, 6골-3도움으로 묵묵히 제 역할을 하며 평점 363점으로 3위에 올랐다. 5위(평점 339점)는 정인환의 중앙 수비 파트너 이윤표였다. 그는 K-리그 34라운드 대구전에서 선제골과 결승골을 모두 혼자 뽑아내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2경기 만에 52점을 수확하며 단숨에 순위를 5계단이나 끌어 올렸다. 이밖에 인천 측면 수비수 박태민(그룹B 6위·평점 330점)과 김남일(그룹B 13위·평점 294점)이 인천 천하를 이끌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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