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스의 김동욱(31)이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오리온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동욱의 부인 정수진(32)씨가 9일 오후 1시8분 3.72㎏의 건강한 첫 딸을 순산했다"고 밝혔다.
김동욱은 지난 6월 임신중인 부인 정수진씨와 예식 준비를 마쳤지만, 개인적인 사정과 대표팀 선발 등이 겹치면서 결혼식을 미룬 바 있다.
태명이 '대박이'였던 어여쁜 딸의 탄생에 김동욱은 "시즌 전 이렇게 이쁜 딸이 태어나 감격스럽다. 가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산고의 고통을 이겨낸 와이프에게 감사하고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 사랑스런 두 여자를 위해 아프지 않고 최선을 다해 훌륭한 남편과 아버지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말 오리온스로 이적한 김동욱은 새 팀에서 제2의 농구인생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의 활약으로 연봉 4억5000만원에 5년 계약을 하며 'FA 대박'을 터뜨리기도 했다. 득녀로 겹경사를 맞이하면서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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