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갈라쇼의 모든 것!'
올 한 해 국내 뮤지컬을 총 결산하는 'GS 칼텍스와 함께 하는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이 올해도 화려한 축하공연을 마련한다. 뮤지컬대상시상식은 해마다 멋진 갈라쇼로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올해 역시 화제작의 명장면, 그리고 연말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는 대작 뮤지컬의 하이라이트를 뮤지컬을 대표하는 간판 스타들이 선사한다.
오프닝은 프랑스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이 활짝 열어 젖힌다. 이건명 박은태 김승대 등이 나서 경쾌하고 흥겨운 리듬의 '세상의 왕들'로 화려한 축제의 문을 연다.
비극적인 역사적 상황에 희생적인 사랑으로 맞선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두 도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주인공 시드니 칼튼 역을 열연해 호평받았던 윤형렬이 앙상블과 함께 출연해 '아이 캔트 리콜'과 '에브리싱 스테이즈 더 세임'을 이어 부른다.
브로드웨이의 전설로 불리는 안무가 밥 포시의 '시카고'도 화끈한 무대로 시선을 모은다. 뮤지컬스타로 거듭난 아이비가 '록시'를 열창한다. 세련된 관능적인 춤으로 무대를 달아오르게 한다. 역시 브로드웨이 고전으로 올해 리바이벌 공연을 가졌던 '맨 오브 라만차'의 너무나도 유명한 대표곡 '임파서블 드림'도 들을 수 있다. TV와 스크린에서도 맹활약 중인 뮤지컬배우 서범석이 나서 객석을 감동의 도가니로 끓게 할 예정이다.
하반기 개막 예정인 '루돌프' '아이다' '리걸리 블론드'도 미리 만날 수 있다. 상반기 화제작 '엘리자벳'에 이어 국내 초연되는 오스트리아 뮤지컬 '루돌프'의 주연 옥주현이 멋진 아리아를 선사하고, '아이다'는 '불후의 명곡'으로 대중적인 스타로 떠오른 소냐가 '더 갓 러브 누비아'를 열창한다. '금발이 너무해'란 제목으로 먼저 국내에 소개됐던 '리걸리 블론드' 역시 앙증맞고 깜찍한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뮤지컬 갈라쇼 외에도 히든카드도 있다. 국제예술대학 재학생들이 준비하는 대규모 플래시몹이 시상식 사상 처음으로 선보인다. 객석과 무대, 야외를 오가며 펼치는 매머드쇼를 통해 소통과 참여의 메시지를 전한다.
화려한 갈라쇼 외에도 뮤지컬과 드라마를 종횡하며 웃음과 감동을 안겨주는 만능 스타 홍지민, JYJ 김준수, '응답하라 1997'로 단번에 '연기돌'로 인정받은 에이핑크 정은지 등이 시상자로 등장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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