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소' 에드가 다비즈가 돌아왔다. 행선지는 놀랍게도 잉글랜드 리그2의 바넷이다.
복수의 영국 언론은 12일(한국시각) 다비즈가 마크 롭슨과 함께 공동 감독으로 바넷과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바넷은 현재 리그2 최하위에 올라있다. 다비즈 영입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다비즈는 AC밀란, 인터밀란,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토트넘을 거친 당대 최고의 미드필더였다. 녹내장으로 인해 쓴 안경을 트레이드마크로 하는 다비즈는 엄청난 기동력과 몸싸움을 바탕으로 한 수비, 정확한 패싱력으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0년 크리스탈 팰리스를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각종 홍보대사로 활약하던 다비즈는 바넷을 통해 일선에 복귀했다. 바넷 측에 따르면 다비즈는 코칭뿐만 아니라 선수로도 활약할 수 있다고 했다. 다비즈는 "내 가능성을 실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내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바넷과 함께 나눌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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