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29년만에 포르투갈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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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는 13일(한국시각)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예선 F조 예선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전반 6분 알렉산더 케르자코프가 결승골을 기록했다. 로만 시로코프의 킬패스가 환상적이었다.
반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버틴 포르투갈은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쳤음에도 러시아의 밀집수비를 뚫지 못했다. 인조 잔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데다 골결정력 부족이 발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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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로선 그 동안 포르투갈을 상대로 1승1무4패로 절대 열세를 보인 가운데서 거둔 승리였다. 지난 2004년 10월 리스본에서 벌어진 2006독일월드컵 유럽예선에서 포르투갈에 1대7로 대패하는 수모를 제대로 갚았다. 3연승을 달린 러시아는 조1위 자리를 지켰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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