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가 지난 9일 부산국제영화제에 이어 또 눈물을 흘렸다.
15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돈 크라이 마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부산에서의 눈물'을 설명하면서 감정이 다시 북받친 것이다.
이날 남보라는 "영화 자체도 너무 우울하고. 영화를 본 직후 인터뷰가 진행돼 감정이 정리가 안 됐다. 감정을 정리하던 중 '어떻게 격한 감정을 연기하게 됐나'라는 질문에 답을 하다 보니 촬영장에서 연기하던 그 감정으로 돌아가 눈물이 흘렸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상반기 최고의 인기를 모았던 남보라는 영화에서 동급생들에게 끔찍한 일을 당한 뒤 사건의 후유증과 가해자들의 끊임없는 협박을 이기지 못한 채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은아 역을 맡았다.
앞서 남보라는 9일 부산에서는 관객 질문에 답하며 "연기를 하면서 굉장히 많이 슬펐고,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부터 울었다. 그 사람들의 상처가 느껴져 마음이 아팠고 그들의 심정을 모두 이해할 수 없지만 그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고 답하며 눈물을 터뜨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미성년 성범죄와 미흡한 사회적 조치를 경고한 영화 '돈 크라이 마미'는 오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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