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파크 레인저스(QPR) 주장 박지성을 위해 팬들이 만든 응원가가 나왔다.
영국 런던의 아마추어 그룹 '발코니 셔츠 밴드'는 이달초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2분26초 길이의 박지성 응원가를 뮤직비디오로 만들어 올렸다.
"사랑스런 그대, 사우스코리안, 지성 팍"으로 시작하는 노래는 시종 경쾌한 컨트리 풍 멜로디를 바탕으로 귀에 쉽게 꽂힌다.
'지성 팍'을 후렴구 삼아 "PSV에서부터 (EPL) 최고 팀까지 /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도 우승하고도 아직 배가 고픈 / 지성팍인지 박지성인지 아직 잘 모르겠지만 / QPR에서 마지막 환호를 지르리"의 가사가 단순하면서도 재미있다.
박지성의 사진이 붙은 장난감 자동차와 박지성의 캐리커처, 태극기를 이용해 만든 배경화면도 눈길을 끈다.
밴드의 리더이자 곡을 작사 작곡한 스콧 레이슨과 존 네피어는 "박지성이 QPR에 오자마자 흥분하면서 곡을 만들었다"면서 "그가 몇 골을 터트리면 발표하려고 했는데 더 기다리기가 지루해서 공개하니 즐겨주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 응원가를 음원 판매 사이트인 애플 아이튠스에 '지성박 싱글'이란 제목으로 올려 놓기도 했다.
박지성의 QPR 응원가가 널리 불릴지는 현재로선 미지수다. 팀 성적이 2무5패 리그 최하위로 최악인 가운데 박지성의 실력이 발휘될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
유럽 이적 이후 박지성은 응원가를 통해 현지 팬들의 사랑을 뜸뿍 받았다. PSV 시절(2003~2005) '위송빠레'와 맨유 시절(2005~2012) '개고기송'이 대표적이다. <스포츠조선닷컴, 동영상=http://www.youtube.com/watch?v=wbM0N42BpO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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