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의 'T프리미엄'이 서비스 개시 6개만에 200만 가입자를 돌파, LTE 시대 모바일 콘텐츠 활용 문화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T프리미엄은 SK텔레콤 LTE 이용고객 중 6만2천원 이상의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들에게 매월 2만원 상당의 최신영화, 드라마, 게임, E-book등의 프리미엄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T프리미엄을 통해 고객들이 다운로드 받은 콘텐츠는 1500만 건을 넘었다. 450억원의 혜택이 고객들에게 돌아간 셈. 콘텐츠 이용 건수는 매달 20% 이상 급속히 증가, 연말까지 2500만 건을 넘길 전망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이용 연령층이 서비스 초기 대비 크게 다변화됐다.상대적으로 데이터 서비스 이용률이 낮은 40대~60대 고객의 T 프리미엄 이용률이 각 연령대 가입고객의 35%에 이른다. 데이터 이용량 역시 1.5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T프리미엄이 고객들의 모바일 콘텐츠 이용 경험 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가장 활발히 T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20~30대로 이용률이 각 연령대 고객의 45%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콘텐츠는 고화질 VOD로 전체 이용량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T프리미엄 이용 고객들은 LTE의 빠른 속도를 이용해 다운로드/스트리밍 형태로 월 평균 5.2건 가량의 동영상 콘텐츠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특히 다수의 최신 예능/드라마/영화 콘텐츠를 방영/상영직후 제공하는 것이 T프리미엄의 핵심 인기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제공 편수도 서비스 시작 시점 대비 2배 가량 늘었다.
무료제공 콘텐츠는 방영 시점이 많이 지났거나 인기가 없는 콘텐츠라는 인식이 있지만, T프리미엄은 최신 예능/드라마를 방영 후 3~4시간 이내에 제공한다. 현재 방송 당일, 혹은 익일에 무료로 방송 콘텐츠를 제공하는 채널은 T프리미엄이 유일하다.
T프리미엄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아랑사또전'을 매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11일부터는 최고 시청률 9.47%를 기록했던 종영드라마 '응답하라 1997'을 매일 1편씩 업데이트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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