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한 경기기 됐다." "무슨 말씀? 엔트리에 들어왔으면 생큐였는데…."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 SK와 롯데가 외국인 투수 1명씩을 제외하고 경기를 치르게 됐다. SK는 데이브 부시, 롯데는 라이언 사도스키를 플레이오프 엔트리에서 전격 제외했다.
SK 이만수 감독과 롯데 양승호 감독은 1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이 사실을 알렸다. 부시의 경우는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사도스키는 오른 손목과 팔뚝 통증으로 인해 제대로 공을 던질 수 없다는 롯데 코칭스태프의 판단 때문이었다.
재미있는 것은 이 두 선수에 대한 양팀 감독의 반응. 양 감독은 "정규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던 사도스키가 빠져 어려움에 빠졌다"며 아쉬워했다. 이에 이 감독이 "우리는 부시를 엔트리에서 뺐다. 공평한 경기를 하게 돼 기쁘다"고 답했다.
보통 미데어데이 행사에서 한 질문에 대해 한 차례씩 답변이 끝나면 다음 순서로 넘어가는 것이 보통. 그런데 갑자기 양 감독이 사회자의 말을 자르며 "할 말이 있다"고 나섰다. 양 감독은 "부시를 빼 공평하다고 하셨는데 우리는 오히려 부시가 엔트리에 들어왔으면 생큐였다"며 껄껄 웃었다. 그만큼 롯데도 부시를 공략하는데 큰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는 의미였다. 물론, 누구보다 부시를 잘 아는 SK가 선수를 친 셈이 됐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고영욱, 'BJ 폭행' MC 딩동·'술방' 이재룡 싸잡아 비판…"나한테만 엄격" -
'56세' 김희정, 아직까지 싱글인 이유 "세상 일찍 떠난 오빠 대신 조카 둘 책임져" -
'천만 감독' 장항준 "이젠 돈 많이 버나" 질문에 '한숨'…"지분 조금만 걸어놔, 너무 안타깝다"(비밀보장) -
'박봄 언팔' 산다라박, 인간관계 기준 밝혔다 "친해지려면 10년 걸려" -
홍진경, 딸 '보정 논란' 후 큰 결심 "해병대 보내는 게 꿈, 유배 보내고 싶어" -
강남, ♥이상화 몰래 홀로 이사…인테리어 비용에 깜짝 "돈이 그렇게 들어?" -
"♥김지민 임신했냐" 김준호 母 재촉에.."닦달하면 더 안 생긴다" 장동민 일침 -
한고은, 갱년기 극복 포기 "뱃살 쪄 레몬수로 감량, 평생 함께 가는 것"
- 1.[공식발표] 또또 류현진이다! 8강 선발 확정 → 사이영상 2위 맞대결. 도미니카공화국 산체스와 빅뱅! [마이애미 현장]
- 2.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오타니, '투구 불가' 사과는 없었다! 대신 해명 → "계약이 그래요" [마이애미 현장]
- 3.[공식 기자회견] 한국 상대는 괴물 좌완이다! → '사이영 만장일치 2위' 크리스토퍼 산체스. 푸홀스 감독 "우리는 계획을 세웠다"
- 4.'힘 vs 투지' 다윗과 골리앗인가? 현지 언론이 본 한국과 '우주최강' 도미니카전 전망
- 5."초대박!" '韓 조별리그 전승 가능하다' 손흥민→김민재→이강인 보유, EPL 출신의 '역대급 예상'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