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가 미국의 인기 드라마 '하와이 파이브 오(Hawaii Five O) 시즌3'에 특별 출연한다.
'하와이 파이브 오'는 하와이를 배경으로 한 블록버스터 액션 드라마로, 한국계 배우인 대니얼 대 킴, 그레이스 박, 윌윤 리 등이 등장해 국내 '미드팬'에게도 친숙한 작품이다. 다니엘 헤니는 주인공 아담의 동생으로 15년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막 출소한 마이클 역 맡았다. 마이클은 극 중에서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그동안 다니엘 헤니가 보여준 신사적인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캐릭터라 그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다니엘 헤니의 할리우드 첫 주연 데뷔작안 '상하이 콜링'은 제32회 하와이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하와이국제영화제는 아시아, 태평양, 북미 지역 간의 문화적인 교류를 목적으로 설립된 영화제로 '상하이 콜링'은 새로운 중국 영화 부문에서 공식 상영된다. 다니엘 헤니는 현지 시간으로 12일 오후 6시30분에 열린 영화제 오프닝 행사와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해 하와이 영화 팬들을 만났다.
'상하이 콜링'은 뉴욕의 잘나가는 변호사 샘이 갑작스럽게 상하이로 발령을 받아 새로운 문화와 새로운 인생에 좌충우돌 적응해 가는 이야기를 그린 감성 로맨틱 코미디 영화. 다니엘 헤니는 주인공 샘 역을 맡아 엘리자 쿠페와 달콤한 로맨스를 선보인다. 세계 경제와 금융의 중심 도시로 급변하고 있는 상하이를 배경으로 동양인 남자와 서양인 여자 주인공의 로맨스를 다룬 할리우드 최초의 작품이다. 하와이국제영화제 초청에 앞서 제15회 상하이국제영화제와 제13회 뉴포트 비치필름페스티벌에서 각각 '베스트 뉴 액터상(Best New Actor)'과 '연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중국 개봉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다니엘 헤니는 김지운 감독의 첫 할리우드 데뷔작인 '라스트 스탠딩'에서도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와 함께 열연을 펼쳤다. 이 영화는 내년 초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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