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오리온스에겐 개막 직전 큰 고민이 있었다. 바로 시즌 개막을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1라운드에 뽑은 외국인선수 테렌스 레더가 발목 부상으로 3주 진단을 받은 것.
국내 무대에서 5시즌을 뛴 '한국형 용병' 레더를 뽑으면서 전태풍 영입 후 단단해진 라인업에 화룡점정을 찍나 싶었지만, 갑작스런 레더의 공백으로 인해 개막전부터 불안감에 휩싸여야만 했다.
하지만 개막 2연전에서 오리온스는 당당히 2승을 수확했다. 레더라는 절대 전력이 없었음에도 연승 행진을 달렸다. 더이상 '만년 약체'의 모습이 아니었다. 레더가 없어도 오리온스는 충분히 강해져 있었다.
오리온스가 레더의 공백을 느끼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2라운드, 전체 18순위로 뽑은 리온 윌리엄스였다.
윌리엄스는 2라운더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공수에서 제 몫을 다했다. 특히 리바운드나 수비 등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묵직한 플레이가 강점. 일시교체 외국인선수인 리 네일런이 아직 몸상태가 덜 만들어졌고, 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기에 윌리엄스를 신뢰할 수 밖에 없었다. 윌리엄스는 2경기서 평균 15.5득점 9.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반면 네일런은 2경기서 평균 3분29초 출전에 그쳤다. 반면 윌리엄스는 풀타임에 가까운 평균 36분32초를 소화했다. NBA 출신에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네일런이지만, 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
17일 LG전을 앞두고 고양실내체육관에서 만난 추일승 감독은 "리온 윌리엄스가 생각보다 잘 해줘 출전을 많이 시켰다. 네일런은 아직 지켜볼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네일런도 나름 장점이 있는 좋은 선수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선수라도 국내 리그 만의 스타일이 있다. 부담스러운 일정이 이어지니 출전시간을 늘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행히 레더의 재활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당초 진단서 상으로 예정됐던 29일 이후 복귀에 문제가 없어 보인다. 추 감독은 "레더가 돌아와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 시스템에 맞게 훈련해왔다. 걱정하지 않는다"며 변함없는 믿음을 보였다.
오리온스는 팀의 기둥과도 같은 레더 없이도 강팀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엔 레더가 돌아온다. 레더까지 합류한 오리온스는 어떤 모습일까.
고양=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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