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축구리그(MLS)에서 뛰고 있는 이영표(35·벤쿠버 화이트캡스)가 새로운 조명을 받고 있다. 한마디로 '놀랍다'는 평가다.
MLS 공식홈페이지는 17일 이영표가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화이트캡스에서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오른쪽 풀백으로 팀의 수비진을 안정시켰고, 그의 활약에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현재 벤쿠버는 서부 콘퍼런스 5위다. 21일 포트랜드 팀버스전에서 이기면,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루게 된다.
이같은 이영표의 활약상은 동료들도 인정하고 있다. 주장 제이 드메릿은 "이영표는 35세의 나이에도 언제나 오른쪽 풀백에서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며 "그는 경험이 풍부하고 기술도 뛰어난 완성품"이라고 극찬했다. 이영표는 올시즌 31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현재 1골-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영표는 "무척 인상적인 시즌이었다"며 "빨리 플레이오프에서 뛰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이영표는 소속팀에서 선정하는 '2012년 올해의 선수' 후보로도 선정되는 등 '회춘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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