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도 열릴지 미지수고, 증인도 없다. 소리만 요란했을 뿐이다.
19일 열릴 예정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문방위)의 대한축구협회 국정감사가 사실상 물거품됐다. 문방위는 최근 조중연 축구협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박종우 독도 세리머니' 대응 미숙 비리직원 특별위로금 지급 등 불투명한 회계구조 스폰서 기업 계약과 중계권료 조광래 전 A대표팀 감독의 해임 과정 등 광범위한 행정 난맥상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축구협회가 국정감사를 받게 되면 2005년 이후 7년 만이었다.
그러나 예고편만 화려했다. 문방위 국정감사는 파행이 계속되고 있다. 증인 채택 문제로 11일 오후부터 여야의 극한대립이 시작됐다. 민주통합당 문방위원들이 보이콧했다. 16일 복귀했지만 이번에는 새누리당 문방위원들이 국감 재개에 앞서 민주당의 선사과를 요구해 진통을 겪고 있다. 19일 회의 개최도 불투명하다.
회의가 열리더라도 증인이 없다. 차기 회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조 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방문을 이유로 문방위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그는 17일 이란과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후 FIFA 본부가 있는 스위스 취리히로 날아갔다. 표면적으로 FIFA 관계자를 만나 박종우 독도 세리머니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국감을 회피하기 위한 '외유성 출장'의 성격이 짙다.
조 회장은 차기 회장 불출마를 선언한 '임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에서 '축구 외적인 문제로 비난받고 축구협회장이 국회에 불려나가는 현실에 대해서는 참으로 유감스런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축구협회에 몸담고 있는 동안 국회에 증인으로만 세 번 출석 요청을 받았다. 아이러니하게도 한국 축구가 커다란 성과를 내고 나면 꼭 국회에 불려 나가는 일이 생기는 현실에 대해 늘 의아하고 아쉽게 생각한다. 최근 정치권 일부에서 요구하는 국회 출석과 자료 제출 등이 축구 발전을 위한 순수한 의도에서 나온 것만이 아님을 잘 알고 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바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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