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이 덴마크오픈에서 순항을 이어나갔다.
19일(한국시각) 덴마크 오덴세의 오덴세스포츠파크에서 펼쳐진 2012 덴마크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는 남자복식의 양대 기대주가 각각 승리했다.
유연성(수원시청)-김백철(김천시청)조는 남자복식 16강전에서 네덜란드의 데 루이터-데이브 코다북스조를 2대0(21-16, 21-1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같은 남자복식의 김사랑(삼성전기)-김기정(원광대)조도 독일의 미카엘 푸츠스-올리베르 로트조를 2대0(21-17, 21-10)으로 손쉽게 따돌리며 8강에 합류했다.
이번 덴마크를 오픈을 통해 시험 가동에 들어갔던 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김천시청)조가 남자복식 1라운드(32강전)에서 탈락했던 수모를 이들이 대신 갚아주고 있는 것이다.
한국대표팀의 신임 김중수 감독은 2012년 런던올림픽을 끝으로 정재성(삼성전기)이 은퇴하자 이용대의 새로운 남자복식 파트너를 찾기 위해 이번 덴마크오픈부터 이용대에게 새로운 파트너를 붙여가며 적임자를 찾는 중이다.
여자 부문에서는 복식과 단식에서 나란히 승전가를 불렀다.
여자단식의 희망 성지현(한국체대)은 태국의 부라나프라세르추크를 상대로 2대1(17-21, 21-18, 21-10)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고, 여자복식의 장예나(김천시청)-엄혜원(한국체대)은 태국의 아룬케소른-보라비키차이쿨조를 2대0(21-13, 21-17)으로 완파하며 각각 8강에 진출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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