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극 '아랑사또전'이 수목극 2위로 아쉽게 종영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18일 방송된 '아랑사또전' 최종회는 전국 시청률 12.4%를 기록했다. 지난 8월 15일 첫 방송에서 13.3%의 시청률로 출발한 '아랑사또전'은 방송 초반 수목극 1위를 달렸으나 KBS2 '착한 남자'에게 정상을 내준 후 줄곧 11~12%대 시청률을 멤돌았다. 20회 평균 시청률은 12.8%, 자체최고시청률은 9월 13일 방송분이 기록한 14.5%다.
시청률은 아쉬웠지만 '아랑사또전'의 주인공들은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아랑(신민아)의 이승생활이 끝나고 지옥행 문이 열리는 순간, 은오(이준기)는 아랑을 밀쳐내고 대신 지옥행을 택했고 아랑은 자연스레 천상으로 떠났다. 두 사람은 천상에서 슬픈 이별을 해야 했지만 이들의 인연은 다시 지상 세계로 이어졌다. 엔딩에서 돌쇠(권오중)와 방울(황보라)의 아들로 다시 태어난 어린 은오가 아랑과 재회하는 장면이 그려졌고, 그 모습은 다시 이준기와 신민아의 모습으로 보여졌다. 둘은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 입맞춤을 나누며 끝을 맺었다.
'아랑사또전'의 후속으로 11월 초 박유천 윤은혜 주연의 '보고싶다'가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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