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의 몸 상태를 살펴 볼 것이다."
미카엘 라우드럽 스완지시티 감독이 20일(한국시각) 안방에서 열리는 위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 기성용의 출전 가능성을 타진하겠다고 했다. 먼저 몸상태를 살펴본 뒤 선발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라우드럽 감독은 웨일스의 매체 '디스 이즈 사우스 웨일스'를 통해 "주중에 경기를 뛰고 토요일에 경기를 뛴다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기성용의 컨디션이 중요하다. 팀 복귀후 더 관찰해보겠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지난 17일 이란 테헤란에서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 이란전을 풀타임 소화했다. 장거리 비행으로 피로가 쌓일만 하다. 그러나 스완지시티가 최근 리그에서 5경기 연속 승리를 쌓지 못한 만큼 위건전에 최정예 멤버를 세워야한다. 라우드럽 감독은 최근 4경기연속(컵대회 포함) 풀타임을 소화한 기성용의 출전을 바라고 있는 듯 하다. 최근의 활약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덧붙였다. "지난 2경기에서 매우 좋은 경기를 펼쳤다. 특히 레딩전에서는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기성용은 위건전에서 선발출전한다면 팀 승리와 동시에 5경기 연속 선발 출전, EPL 첫 공격 포인트 등 세마리 토끼 사냥에 나서게 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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