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와 메이저리그게이밍(MLG) 및 인터내셔널이스포츠그룹(IEG)이 공동 개최하는 '스타크래프트2'의 국제리그인 MvP 인비테이셔널 리그가 정규 시즌을 종료하고 각 진영 상위 8명이 참여하는 플레이오프가 19일부터 시작됐다.
지난 17일까지 진행된 정규 시즌에서 8게임단의 전태양이 총 44승 4패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협회 소속 프로게이머들은 모두 5할 이상의 좋은 승률을 기록하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1위를 차지한 전태양을 비롯해 정윤종(SKT), 김민철(웅진), 이영호(KT), 김정우(CJ)가 2~6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따냈다. 나머지 2장의 티켓을 차지하기 위해 동률을 이룬 5명의 선수가 지난 18일 단판 풀리그 재경기를 펼쳤고, 이를 통해 신대근(STX), 어윤수(SKT)가 플레이오프 막차를 탔다.
MLG 진영에서는 비 협회 소속의 한국 게이머인 프나틱(Fnatic)의 김학수가 24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동률을 이룬 3명의 선수들 중 재경기를 통해 한이석(프나틱)이 진출권을 따냈다. 또 26승22패로 MLG 진영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요한 루체시도 플레이오프에 오른 가운데 북미 지역에서 크리스 로랜저(Evil Geniuses), 데반 수브라마니암(Quantic Gaming) 등 4명이 역시 플레이오프에서 자웅을 겨루게 됐다.
플레이오프는 순위에 따라 진영별 8강 토너먼트(7전4선승제)와 최종 결승전으로 진행되며, 각 진영 4강 진출자에게는 미국 댈러스에서 열리는 MLG Fall 챔피언십 참가권이 부여된다. 양 진영 우승자가 1만달러의 상금을 걸고 경쟁하는 최종 결승전은 10월 25일 진행될 예정이며 10월 30일 오전 8시에 MLG 사이트를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협회 진영 플레이오프 8강은 전태양-어윤수, 김정우-이영호, 김민철-이제동, 신대근-정윤종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플레이오프 및 결승전 경기는 20일부터 MLG 공식 사이트(www.majorleaguegaming.com)와 IPTV 스포츠 전문 채널인 SPOTV, SPOTV2에서 시청할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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