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25·바르셀로나)의 해트트릭 기록이 '예비 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방송 테라는 22일(한국시각) '메시가 연인 안토넬라 로쿠조(26)의 출산 때문에 데포르티보 라코루냐 원정에 동행하지 못할 뻔 했다'고 전했다. 데포르티보전이 예정되어 있던 21일이 공교롭게도 안토넬라의 출산 예정일이었다는 것이다. 이 사실을 알고 있던 빌라노바 바르셀로나 감독은 메시를 빼고 원정에 나설 계획이었다. 하지만 출산 예정일이 다 된 상황에서도 진통이 오지 않으면서 뒤늦게 메시를 데리고 데포르티보 원정에 나서기로 했다. 메시는 데포르티보전에서 3골1도움을 작성하면서 팀의 5대4 승리에 기여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근교 병원에 입원해 있는 안토넬라를 위해 가까운 위치에 방을 빌려 출산에 대비하고 있다. 메시는 아들로 알려진 첫 아이의 이름을 '티아고'로 지었으며, 안토넬라와 올 연말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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