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월드시리즈 진출 희망을 되살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각) AT&T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 선발 라이언 보겔송의 호투를 앞세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5대1로 꺾었다. 이로써 양팀은 3승3패의 균형을 이뤄 23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최종 7차전에서 월드시리즈행 티켓을 결정하게 됐다. 7차전서 샌프란시스코는 매트 케인, 세인트루이스는 카일 로시를 선발로 예고했다.
보겔송이 샌프란시스코의 구세주로 떠올랐다. 보겔송은 7이닝 동안 4안타 1실점 9탈삼진의 호투를 펼치며 막강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잠재웠다. 반면 세인트루이스 선발 크리스 카펜터는 4이닝 6안타 5실점으로 부진을 보이며 초반 승기를 빼앗겼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말 1사후 마르코 스쿠타로의 볼넷과 파블로 산도발의 중월 2루타로 만든 2,3루 찬스에서 버스터 포시의 3루땅볼때 스쿠타로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2회말에는 안타 3개와 상대실책 1개를 묶어 4점을 추가했다. 1사 1,3루서 보겔송의 땅볼 타구를 세인트루이스 유격수 피트 코스마가 실책을 범하는 사이 3루주자 브랜든 벨트가 홈을 밟았고, 찬스는 1사 1,2루로 이어졌다. 이어 앙헬 파간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스쿠타로의 좌월 2루타와 산도발의 중전적시타로 3점을 추가해 5-0으로 도망갔다. 샌프란시스코는 5-1로 앞선 8회말 라이언 테리엇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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