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을 마치고 강행군을 펼친 박주영(27·셀타비고)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비고 지역지인 파로델비고는 22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전을 마친 박주영이 오른쪽 내전근(허벅지 안쪽 근육)이 늘어나는 부상을 했다'고 전했다. 박주영은 이란과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을 치르고 복귀한 박주영은 오른쪽 내전근을 다친 것으로 알려져 레알 마드리드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 했다. 하지만 파코 에레라 감독은 팀 훈련을 지켜본 뒤 박주영을 원정 명단에 포함시키겠다고 말했다. 박주영은 레알 마드리드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후반 13분 이아고 아스파스와 교체되어 35분 간 활약했다. 후반 42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기가 막힌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의 선방에 막혀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스페인 통신사 EFE는 '박주영이 28일 발라이도스 스타디움에서 열릴 데포르티보 라코루냐와의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박주영은 레알 마드리드전을 마친 뒤 열린 회복훈련에서 간단한 러닝만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1주일 남짓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회복 속도에 따라 출전 여부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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