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23일 KBS1 '즐거운 책 읽기'에 출연해 책 추천은 물론 특별한 노래와 함께 자신의 연애 경험담까지 들려줄 예정이다.
여러 권의 책을 다양한 시각으로 소개하는 '즐거운 책 읽기'는 KBS 베테랑 아나운서 정용실이 진행하며 현대인들이 잊고 사는 책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되짚어보는 프로그램이다. 평소 '다독가'로 소문난 임형주는 이 프로그램에서 에쿠니 가오리와 츠지 히토나리가 공동 집필한 '냉정과 열정 사이'를 추천한다.
이탈리아 피렌체를 배경으로 한 러브스토리 소설인 '냉정과 열정 사이'를 추천한 임형주는 프로그램 최초로 그만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푸치니의 오페라 '잔니 스키키' 중 아리아 'O Mio Babbino Caro(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로 오프닝을 장식했다. 임형주 특유의 '천상의 목소리'로 녹화장에 모든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는 후문.
'O Mio Babbino Caro(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역시 피렌체를 배경으로 한 아리아로 듣는 이들에게 '냉정과 열정 사이'가 가지는 의미를 더욱 깊게 생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임형주는 '냉정과 열정 사이'라는 책이 그에게 끼친 영향에 대해 소개하며 다독으로 몸에 익힌 그만의 남다른 시각으로 '냉정과 열정 사이'의 깊은 의미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더불어 책의 두 남녀주인공인 '쥰세이'와 '아오이'를 이야기하며 본인의 연애 경험담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녹화장에 있던 제작진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즐거운 책 읽기'는 오는 23일 자정 35분에 방송된다.
한편 한국 YWCA연합회 창립 90년 이래 첫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공연을 필요로 하는 지부가 있다면 흔쾌히 거마비만 받고 노개런티로 출연할 것을 약속하며 홍보대사로서 적극적인 활동 의지를 밝힌 바 있는 임형주는 23일 광주 YWCA 창립 90주년 기념음악회 '북한 분유 보내기 음악회'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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