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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축구?' 얼굴에 니킥 날린 女선수 논란

by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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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에서나 볼 법한 '니킥'이 미국 여자축구에서 나와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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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엔 "레드 카드는 왜 안줘?"라는 제목으로 여자축구 경기 도중 나온 그라운드 폭력 영상이 올라왔다.

한 선수가 공을 다투다 함께 땅에 쓰러진 상대의 얼굴을 향해 끔찍한 '니킥'을 날리고 아무 일 없다는 듯 태연하게 플레이에 임하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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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1주일 만에 400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경기와 무관한 폭행이다. 해당 선수를 처벌해야 한다"라며 분개했고 언론들도 큰 관심을 가졌다.

'USA투데이'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해당 장면은 2주전 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이스트 하이와 우드 크로스의 여자 고등학교 축구 경기에서 나왔다. '가해자'는 이스트 하이 고교의 17세 공격수 페티올라 마누, '피해자'는 우드 크로스의 맥켄지 클라크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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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마누의 행위는 심판의 시선에서 벗어났고 아무런 처벌도, 논란도 없었다. 동영상을 본 클라크의 어머니는 지역 TV와의 인터뷰에서 "영상을 보는 게 역겹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파장이 커지자 마누는 결국 기자들 앞에서 클라크와 그의 가족에게 사과했다. 그는 "상대 선수를 비롯해 모든 이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다"면서 "육체적으로 힘든 게임이었고 평정심을 유지 못했다. 개인적인 감정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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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USA투데이는 유타 주 체육위원회와 학교 관계자들이 뒤늦게 마누에게 내릴 처벌 수위를 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동영상=http://www.youtube.com/watch?v=-j_QrozSL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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