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민축구단이 2012년 챌린저스리그 정규리그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포천은 지난 20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서울FC와의 정규리그 25라운드에서 17대0의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포천은 20승2무2패(승점 62)를 기록, 남은 한 경기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통합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챔피언결정전(11월 24일·포천종합운동장) 직행 티켓을 따냈다.
이날 포천은 많은 기록들을 갈아치웠다. 스타트를 끊은 주인공은 스트라이커 서동현이었다. 서동현은 한경기 최초 10골의 대기록을 세웠다. 올시즌 31골을 넣은 서동현은 조진수(양주·24골)를 따돌리고 득점왕 경쟁에서 크게 앞서갔다.
전재희도 대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도움 2위였던 전재희는 7도움을 기록, 대량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19도움으로 성한웅(청주·17도움)을 제치고 단독 1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전재희는 해트트릭도 성공시켰다. 12득점, 19도움을 기록한 전재희는 '10-10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10-10'에 이름을 올린 것은 포천이 유일하다. 전재희는 강석구에 이어 두 번째 클럽에 가입했다.
서동현은 이번 시즌 네 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포천은 올시즌 7번이나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등 '닥치고 공격(닥공)'의 위력을 보여줬다.
포천은 한 시즌 100득점도 돌파했다. 포천은 2009년 통합우승을 달성할 당시 78골을 기록했다. 현재 한 경기를 남겨 두고 있는 포천은 101골로 시즌 최다 득점의 대기록을 썼다.
신기록 작성은 계속됐다. 포천은 챌린저스리그 최초로 20승 고지를 밟았다. 종전 정규리그 최다 승은 포천과 용인이 거둔 19승이었다. 특히, 포천은 올 시즌 안방에서 무패 행진(13승1무)을 이어갔다. 또 시즌 개막부터 현재까지 25라운드 통합 1위를 달렸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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