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 F1 개최의 열기를 잇는 자동차 경주대회가 열린다.
전남도는 종합 자동차 축제인 '전남도지사배 자동차경주대회'를 11월 17~18일 영암 F1경주장에서 연다고 22일 밝혔다.
참가 접수는 23일부터 F1 경주장 홈페이지(http://koreacircuit.kr)에서 받는다.
국내 최초의 '종합 자동차 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12 F1코리아그랑프리를 적극 후원해준 도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F1대회로 촉발된 자동차스포츠의 대중화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그동안 각기 열려온 모터스포츠 대회를 통합해 국내 최대 규모의 정상급 대회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최정상급 자동차와 바이크가 경쟁하는 모터스포츠대회뿐 아니라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스턴트맨들의 자동차·바이크 묘기쇼가 펼쳐진다.
전국 인라인 대회와 자전거 동호인 체험 주행 등 서포트레이스도 준비돼 있다.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아마추어대회도 열린다. 대회 전까지 F1 경주장에서 실시하는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참가 신청을 하면 누구나 자신의 차량으로 트랙을 달릴 수 있다.
사파리 체험(관람객이 버스를 타고 경주장을 돌아보는 것)과 슈퍼카 택시타임(고객이 고급 스포츠카를 타고 경주장을 돌아보는 것)도 운영된다.
F1 모형 자동차 제작 대회인 F1 인스쿨을 비롯해 자동차를 소재로 한 사생대회와 디지털 사진 콘테스트, RC카 체험행사, 슈퍼카 전시회 등도 이어진다.
카트를 무료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행사도 마련됐다. 카트는 'F1 황제' 슈마허를 비롯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유소년 시절부터 달리며 F1 선수의 꿈을 키운 미니 레이싱차로, 선수용과 일반인용으로 구분된다.
'해군 3함대 군악단'의 축하 공연, '영암 삼호 사랑 강강술래 보존회'의 '한복 말춤' 공연 등 볼거리도 많다. 지역 특산품 등 전시·판매 부스도 운영된다.
최종선 전남도 F1대회지원담당관은 "국제카트경기장에 이어 연말에는 오토캠핑장, 오프로드 경기장이 F1경주장 내에 설치된다"며 "F1경주장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동차 복합레저문화 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F1대회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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