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의 '美드필더' 송진형(25)이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제주도민과 함께 판타스틱 댄스 세레모니를 선보인다.
송진형은 27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산과의 2012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작전명 1982'의 오늘의 선수로 나선다. 제주는 올 시즌 홈 경기마다 작전명 1982를 가동하고 있다. 홈 경기 시 오늘의 선수로 지정된 선수는 멋진 경기력 뿐만 아니라 구단 마케팅 활동에 적극 동참해 더 많은 관중을 경기장으로 불러모아야 한다. 부산전을 앞두고 오늘의 선수로 낙점된 송진형은 경기 당일 "내가 쏜다! 불오뎅"이라는 미션 아래 선착순 1982명의 관중들에게 불오뎅을 무료로 제공하며 맛과 즐거움을 안겨다 줄 계획이다.
아울러 송진형은 자신 만의 깜짝 이벤트도 준비했다. 부산전에 골을 터트릴 시 탤런트 유준상이 출연한 하나클럽SK카드 광고의 멜로디에 맞춰 일명 '판타스틱 댄스'라고 불리는 코믹한 춤을 관중들과 함께 출 예정이다. 송진형은 관중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홍보 영상도 준비했다. 송진형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http://www.jeju-utd.com/)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농익은(?)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인터넷과 SNS을 후끈하게 달구며 화제를 뿌리고 있다.
송진형은 "올 시즌 홈 관중이 많이 증가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재미있는 이벤트를 더 준비했다. 경기장에 많이 오셔서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골을 넣어야 하는데 걱정이다"고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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