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가 MBC 특집드라마 '못난이 송편' 방송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KBS1 대하사극 '광개토태왕' 이후 오랜만에 현대극으로 안방극장을 찾는 김정화는 "20일 동안 '못난이 송편'의 주희로 살아오면서 내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고 용기를 얻는 시간이었다"며 "따뜻한 작품을 따뜻하게 촬영해서 너무 기대되고 빨리 보고 싶다"고 전했다.
'못난이 송편'은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학교 폭력과 왕따 문제를 조명한 작품이다. 중학교 교사가 된 주희가 반에서 일어나는 왕따 사건을 통해 과거 학창 시절 친구의 왕따 사건에 방관자로 침묵했던 자신을 반성하고 예전에 소외 받았던 친구를 찾아 사죄하는 내용을 그린다. 드라마 '잘했군 잘했어' 이후 3년 만에 MBC 드라마에 출연하는 김정화는 '못난이 송편'에서 주인공 김주희 역을 맡았다.
소통과 치유의 과정을 연기하며 자신의 학창 시절을 돌아보게 되었다는 김정화는 "'못난이 송편'이 선생님, 학부모, 그리고 학생 등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보게 될 거울 같은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김정화의 소속사 관계자는 "현실에서 왕따의 가해자이자 피해자가 된 제자들의 모습에 가슴 아파하면서 과거 자신의 학창시절 친구들의 현재를 돌아보는 햇병아리 교사 주희로 분해 한층 성숙하고 깊이 있는 연기를 펼칠 김정화의 또 다른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2부작 '못난이 송편'은 24일과 25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정화 외에도 경수진, 장지은, 오민석, 박근형, 정보석, 김혜옥, 윤유선, 김나운 등이 출연한다. '못난이 송편' 홈페이지에서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시청자 게시판에 감상평을 남긴 시청자 중 3명에게 김정화의 친필사인이 들어있는 대본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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