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을 빛낼 최고의 게임을 가리는 '2012 대한민국 게임대상'(스포츠조선-문화관광부-전자신문 공동 주최, 한국게임산업협회 주관)의 최종 심사에 오를 대상작이 선정됐다.
지난 24일 1차 심사를 통해 작품성과 창작성, 대중성을 기준으로 오는 11월6일 열리는 최종 심사에 오를 16개의 게임이 가려졌다.
본상 부문 온라인게임에선 6개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4개 작품이 첫 관문을 통과했다.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꼽히는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을 비롯해 웹보드 돌풍을 일으킨 '모두의마블', 멀티 플랫폼으로 만들어지는 '삼국지를 품다', 그리고 AOS게임 장르인 '카오스온라인'이 그 대상이다. '레이더즈'와 'DK온라인'은 아깝게 탈락했다.
스마트폰 대중화 이후 대세로 꼽히고 있는 모바일게임은 무려 19개의 게임이 접수돼 가장 경쟁이 뜨거웠다. 이 가운데 9개가 최종 심사에 올랐다. '팡류 게임'의 신화를 창조해내고 있는 '애니팡'과 '캔디팡', 그리고 소셜네트워크게임인 '바이킹 아일랜드'와 '아이러브커피', 리듬액션게임 '셰이크 시리즈', 스포츠게임인 '런던 2012-공식 모바일게임', '온라인베이스볼 골든글러브', '펀치히어로', '피싱마스터' 등이다. 이밖에 신설된 인기게임상 부문 아시아특별상에도 아시아 게임 5개가 출품되는 등 큰 관심 속에 진행됐다.
최종 심사에선 게임사들이 직접 자신들의 작품을 설명하는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별도로 진행된 기술·창작상 심사를 통해 후보작품이 선정됐으며, 최종 수상작은 게임업계 전문가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본상과 인기게임상 2개 부문은 게임 유저들의 참여 또한 심사점수에 반영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16개 작품에 대해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며, 투표결과는 본상 심사에 20%, 인기게임상 부문에 80%가 반영된다. 인기게임상에는 '디아블로3', '리그 오브 레전드' 등 본상 심사에 나올 수는 없는 외산 게임들이 모두 출품, 치열한 경합을 예고하고 있다.
네티즌 투표는 25일 오후 6시부터 31일 자정까지 '2012 대한민국 게임대상' 홈페이지(www.gamek.or.kr/2012gameaward/)에서 진행된다. 이번 심사에 참가한 위원들은 "1차 심사임에도 불구,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훌륭한 게임이 많았다"며 "수상작 선정에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네티즌 투표에 게임 이용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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