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후반 종료 직전 서동현의 극적인 결승골로 승점 3점을 챙겼다. 6위를 탈환했다.
제주는 2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2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37라운드에서 부산과의 홈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전반 제주의 마르케스가 2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한 골은 자책골이었다. 브라질 출신 마르케스는 전반 6분 만에 포문을 열었다. 올시즌 제주에 둥지를 튼 그의 K-리그 1호골이었다. 기쁨도 잠시, 전반 종료 직전 자책골을 기록하며 땅을 쳤다.
1-1, 승부는 그대로 끝날 것 같았다. 후반 48분 골이 터졌다. 서동현이 한용수의 패스를 골로 연결했다.
제주는 한계단 올라섰다. 승점 51점으로 부산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골득실(제주 +12, 부산 -4)에서 앞서 6위로 올라섰다.
제주는 서울-부산-경남, 홈 3연전에 사활을 걸었다. 서울전에 패배(1대2)했지만 부산전에서 반전에 성공했다. 제주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의 마지노선인 3위가 목표다. 쉽지 않지만 도전의 희망은 이어가게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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