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시티의 기성용(23)이 5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했지만 강호 맨시티 앞에 무릎을 꿇었다.
기성용은 28일(한국시각)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맨시티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스완지시티는 테베즈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대1로 패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기성용은 날카로운 패스와 적극적인 수비로 공수에서 활약하며 강호 맨시티를 상대했다. EPL 진출 이후 첫 '빅4'와의 대결에서 주눅들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EPL에서의 경쟁력을 스스로 증명했다. 스완지시티 역시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를 상대로 패싱플레이를 선보이며 대등한 경기력을 보였다.
기성용은 전반 15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며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40분에는 최전방 공격수 미추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내줘 일대일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스완지시티는 0-0으로 맞선 후반에 발로텔리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린 맨시티의 공세에 무너졌다. 발로텔리의 투입으로 테베즈, 아게로, 발로텔리 등 막강 공격진의 위용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 결국 후반 16분에 테베즈가 대포알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스완지시티의 골망을 흔들며 팽팽했던 균형을 일순간 깨뜨렸다.
이후 스완지시티는 다이어 등 공격수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패배를 허용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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