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정근우'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정근우의 방망이가 멈추지 않는다. 한경기쯤은 침묵하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매경기 안타 행진이다.
한국시리즈 1,2차전이 끝난 뒤엔 삼성과 정근우의 대결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정근우가 2경기서 4개의 안타를 쳤을 때 나머지 타자들이 친 안타가 겨우 6개였기 때문. 3차전에선 드디더 SK의 방망이가 터졌다. 무려 17개의 안타를 쏟아냈다. 그 중엔 홈런도 3개나 포함됐다. 그동안의 한풀이를 하는 듯했다. 이렇게 안타가 많이 나온 경기서 정근우도 3개의 안타를 만들어냈다. 모두 승리에 보탬이 되는 알토란 같은 안타였다,
1회말엔 선두타자로 나와 좌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어 선취 득점을 했고, 4-6으로 쫓아간 4회말엔 유격수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삼성 심창민의 폭투로 득점에 성공, 5-6으로 삼성을 압박하는 점수를 뽑아냈다. 5-7로 뒤진 6회말 무사 1,3루서는 긴급히 출동한 삼성 안지만에게 중전안타를 날려 6-7로 쫓아갔다. SK선수들이 엄지를 들며 구위가 최고라고 했던 안지만을 상대로 안타를 뽑아내면서 SK 벤치의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리며 동료들에게 안지만도 누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5타수 3안타 2득점, 1타점.
올해 포스트시즌 내내 맹타를 과시하고 있다. 플레이오프에서 18타수 8안타(타율 0.444)의 고감도 방망이로 MVP에 오른 정근우는 한국시리즈 들어 더욱 방망이가 살았다. 12타수 7안타로 타율이 무려 5할8푼3리. 5득점에 2타점도 기록하고 있다. 만약 한국시리즈가 길어진다면 시리즈 최다 안타에도 도전할만하다. 역대 시리즈 최다 안타 기록은 삼성 김한수가 2004년에 세운 14개다. 당시엔 역대 한국시리즈 사상 유일하게 9차전까지 치러졌기 때문에 신기록이 가능했다. 2위는 95년 OB의 김민호가 세운 12개다.
정근우가 안타를 칠수록 SK의 승리 가능성은 높아진다. 중심타자들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에 그의 출루는 더욱 삼성 투수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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